NEW 디지털 시대의 자화상, <Reflection : Self-Portrait>… 셀럽과 대중이 극찬한 인터랙티브 예술 ㅣ 곽인상, 조수인 박사과정(AI디자인랩), 서지현 석사과정(AI디자인랩)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 유명인의 정체성과 관람자의 역할을 탐구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Reflection : Self-Portrait>가 전시 기간 동안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대중과 셀럽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관람자와 유명인 간의 관계를 심리적, 사회적, 철학적 차원에서 해석하며, 공적 정체성과 개인적 감정 사이의 복잡한 교차점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AI를 통해 실제 유명인에게 달린 수많은 댓글을 수집·분석하고, 그 내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작품 속 인물의 얼굴 표정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방식은 관람자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자는 변화하는 얼굴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언어가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감하며,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던지는 말 한마디가 갖는 무게에 대해 자연스레 고민하게 된다.
작품의 공공성과 예술성은 여러 저명 인사들의 호응으로도 이어졌다. 다중 예술가이자 키아누 리브스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라 그란트는 본 전시를 관람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Reflection : Self-Portrait>를 소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의 게시물을 통해 작품을 접한 호주의 셀럽 전문 저널 <CelebrityKind>는 “셀럽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악플’ 문제를 신기술을 활용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점에 공공의 가치가 있다”며, 자사 인스타그램에 이례적으로 해당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역시 작품에 큰 감동을 받았음을 밝히며,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스토리에 장문의 찬사와 함께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도 본 작품은 예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Caterina Ciacatani를 포함한 다양한 셀럽들과 수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디지털 사회 속 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전시기간 : 2025.05.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