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이너로서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합니다. 21세기는 심화 된 전공을 배경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디지털 스킬과 실무디자인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문·예술적 사고를 통해서 공간디자인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전인적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디자인과 인문, 테크놀로지로 확장된 역량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선도적인 힘이 되는 동시에 세계를 바라보고 충돌할 수 있는 시선의 높이를 배가시킨다고 믿습니다.
본 랩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현시대 사회-문화적 현상과 공간 사용 양상을 '공간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적 문제의식으로 연결하여 공간디자인으로 풀어가는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간을 구성하는 유형적(tangible) 요소뿐 아니라 다양한 무형적(intangible) 요소들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을 통해 공간디자인 범위의 확장성을 경험하게 하여 창의적 디자인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한다.
인간 삶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공간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무엇인가’라는 명사적 틀로 한정 짓기보다 ‘무엇이 되는가’와 같은 동사적 생성의 관점으로 조형 어휘, 사건, 프로그램, 매스 등으로 제시하는 스튜디오 과목이다. 현대적인 관점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실험적인 발상을 디자인으로 연결하는 시도를 통해 낯설고 유연한 공간환경디자인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공간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창의적인 디자인 작품을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Rhino 3D 프로그램의 플러그인인 Grasshopper 3D를 사용하여 Parametric Design 방법론을 이해하고 디자인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또한 Digital Fabrication을 통하여 실제 재료를 사용한 결과물을 창작한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의 비즈니스와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학습한다. VR과 AR 기술 속 건축과 공간환경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을 통해 하이테크놀로지를 자유자재로 공간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공간환경디자인랩의 산학 프로젝트와 연계된 스튜디오 과목으로 다양한 실무 공간디자인 작업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한 공간디자인 전략을 제시하여 창의적인 마켓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공간디자인브랜딩 능력을 배양한다.
근대미학을 극복하는 현대 예술철학의 주요 흐름을 다룬다. 근대미학은 예술작품을 인간의 삶이 표현된 것으로 여기고 인간의 체험 대상으로서만 받아들인 반면, 현대 예술철학은 근대미학의 이러한 인간 중심적 사고로부터 벗어나 예술작품을 해방시키고자 한다. 수업을 통해 현대 철학자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디자인과 예술을 사유하는지 이해한다
동시대의 미학은 전통적 가치론을 넘어 인접 학문과 연계하여 ‘몸-시공간’을 진동시키는 미적 체험에 광범위하게 초점이 맞춰진다. 현상학-포스트모던 철학자와 정신분석학자, 동시대 미학-철학자들의 사유를 이론적 배경으로, 다원화 사회의 다층적 공간의 개념과 특정 장소에서의 건축적 결과물에서 ‘몸’이 기입하는 방식을 자유로운 ‘산책자’의 시선으로 통찰한다.
서양의 공간디자인사와 조형론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미적 안목을 배양시킨다. 시대와 사회의 미적 해석들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을 통해 총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하고 통합적으로 디자인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공간은 곧 작품의 연장이다. 공간을 다룬 대표적 현대설치 작품의 탐구 및 해석을 통해서 앞으로의 공간은 어떠한 역할과 모습으로 존재하는가? 에 대한 논의와 예측을 해본다. 현대예술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공간화할 수 있는 방법론의 연구를 통해서 끊임없이 변모하는 21세기의 아방가르드 분야의 새로운 미학과 아름다움에 대한 창조적 사고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